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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이야기♙

24.TRPG

오랜만에 유튜브를 보다가 침착 맨이 진행하던 호미니아 탐험대 가 떠올라서 정주행을 했다.

이것을 보다보니 나도 문득 중학생 때 진행했던 trpg가 생각났다.

trpg 란 테이블 롤 플레잉 게임 이란 뜻이다.

요즘에야 온라인알피지가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종종 있었다.

그때 내가 했던 게임북은 가장 클래식한 던전 엔드 래곤.. 이른바 d&d였다

그때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람들과 약속을 잡아서 채팅으로 게임을 진행했으며

주사위 돌리는 프로그램이 같이 있어서 주사위를 굴릴땐 그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다.

다만 trpg특성상 사람들이 다 모여야만 진행이 가능했다

내가 했던 파티는 던전마스터+플레이어5명으로 진행했으며 꽤나 대규모 파티였었다.

하지만 사람이 모여야 진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한 번 또는 이주일에 한번 정도 가능했었다..

그때 만들었던 케릭터 시트가 기억이 난다

마법사에 사부의 도자기를 깨트려서 도자기 값을 벌기 위해 모험을 떠났던 내 캐릭터...

이름이 셰이드 드 리온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다니..

결국 이 온라인 파티는 몇 달 안 가서 해채 되었으며 이때 너무 재미있어서 주사위랑 플레이북을 사다가 

집에서 동생들과 함께 했었다.. 엄청난 종류의 주사위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뭐 나중엔 4면체 주사위로 중간, 기말고사 볼 때 찍기 위해 굴리기밖에 안 했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너무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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