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사진들을 뒤적거려봤다
예전에 찍은 사진이 나왔다
천안역 지하상가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다 찍고 나나 가다 문득 계단이 보여서 찍었는데 나름 흡족할 만한 사진이 나왔다
아마 저녁에 나올 생각을 안 했으면 평생 못 볼 그런 광경이었다
가끔 색다른 시간에 엉뚱한 장소로 가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이 사진을 보다 보니
다른 계단 사진이 생각났다 올라가는 계단인지 내려가는 계단인지..
마음이 긍정적이라면 올라가는 계단 일 거고 힘들면 내려가는 계단으로 보이려나,..?
다행히 이 사진은 바닥이 보여서 참 좋다
여기까지 쓰고 드는 생각은 뭔 소리야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