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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야기

4. 퇴마록..

오늘은 날 소설의 세상으로 빠지게 만들었던 바로 그 책

퇴마록에 대해 써보려 한다.

퇴마록 국내편

퇴마록은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내가 글을 읽게 만든 첫 소설이었다

그때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는 공포만화책 같은 것들이 인기였고,

나 또 한 그런 걸 좋아했었다 친척 집에서 지내고 있던 나는 중, 고등학생 형들이 있었는데

그때 대 유행했던 소설 퇴마록.. 퇴마록은 국내 편, 세계 편, 혼세 편, 말세 편 이렇게 나눠져 있고

각각 옴니버스 식 이야기가 진행되며 이것들이 모여 큰 흐름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그 어린 나이에 읽었을 땐 제법 충격적이었다 귀신은 마냥 나쁘고 사악한 귀신만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귀신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으며 귀신보다 못한 나쁜 사람도 너무너무 많았다

작중 등장인물 중 하나인 준후 가 최애였던 이유가 그 책을 읽을 당시 나와 나이가 비슷했으며

느끼는 것들이 비슷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전채적으로 글은 묵직하며 뛰어난 필 채이다

역시 이우혁 님..ㅠㅠㅠ

국내 편에서 만 있던 일행들이 나중에 외국으로 나가서 퇴마를 하고 혼세와 말세 편 가서는 진짜..

와 이건 진짜 읽어보라고 하는 수밖에 없다..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는 책도 사서 보유 중이다..

 

물론 영화도 보긴 했는데... 그건 진짜 너무 망작.... 지켜주지 못해 진짜 미안한 마음뿐이다..

너무 엉망이라 진짜 충격 많이 받았었는데... 에휴.. 여하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렇게 읽었던 소설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글을 쓰니 내 나름의 도서관 같은데 되는 기분이다

너무나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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